【에너지타임즈】 가스앱이 4200만 원에 달하는 도시가스 비용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난방비 폭탄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자는 것으로 평생 회원을 신청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혜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6일 에스씨지랩(주)에 따르면 도시가스 통합 플랫폼인 가스앱을 개발한 에스씨지랩은 가스앱을 도입한 서울도시가스·인천도시가스·대륜E&S·JB·예스코·군산도시가스·제주도시가스 등 7곳 도시가스사와 함께 도시가스 비용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스앱을 설치한 고객 중 본인인증을 완료한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스앱 평생 회원에 동의하는 것으로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만 캐시(300명), 3만 캐시(500명), 1만 캐시(1,200명) 혜택이 주어지며, 모두 4200만 원에 달하는 지원금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캐시는 도시가스 요금 납부 시 현금처럼 사용된다.
참여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이며, 당첨자는 3월 7일과 21일 두 번에 걸쳐 발표된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는 “가스앱과 도시가스사들이 주도하여 해당 권역의 고객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기 위해 긴급 가스비 지원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에스씨지랩은 도시가스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등의 실질적인 혜택 다변화를 통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소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앱은 지난해 12월 기준 100만 회원을 돌파했으며, 난방비 사태에 따른 도시가스 요금 폭탄을 우려하는 소비자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요금조회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까지 사용한 도시가스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번 달 요금을 예상해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소비자가 주도적으로 에너지를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