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고객 난방비 소폭 감소 전망
지역난방공사 고객 난방비 소폭 감소 전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2.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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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열 판매액 집계결과 전월 대비 3% 감소
지역난방공사 본사.
지역난방공사 본사.

【에너지타임즈】 지역난방공사로부터 열을 공급받는 수용가 난방비 부담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줄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지역난방공사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열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열 판매액은 2793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1월 열 사용량은 전월인 12월 대비 증가함에 따라 1월 열 판매액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지만 예측과 달리 지난달 열 판매액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지난달 열 판매액은 지역난방공사에서 공급하는 사용자에 부과되는 열 판매액 총액이며, 세대별 편차는 있을 수 있으나 세대별로 부담하는 1월 난방비는 전월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지난달 열 판매액이 감소한 원인으로 전월 대비 1.4℃ 상승한 평균 온도와 자사의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단 컨설팅을 통한 사용자 에너지 절약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완화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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