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군보건의료원 전문의 고용 지원
서부발전 태안군보건의료원 전문의 고용 지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2.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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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벌써 3년째…최종 치료율 높이는 것에 방점 찍어
2021년부터 2년간 최종 치료율 93%에서 96.4%까지 올라
9일 태안군보건의료원(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태안군보건의료원에 응급의학 전문의 고용을 지원하는 지원금 7억 원을 전달했다. 김성균 서부발전 부사장(왼쪽)이 허종일 태안군보건의료원 원장과 함께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태안군보건의료원(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태안군보건의료원에 응급의학 전문의 고용을 지원하는 지원금 7억 원을 전달했다. 김성균 서부발전 부사장(왼쪽)이 허종일 태안군보건의료원 원장과 함께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서부발전이 태안지역 의료환경 개선 사업에 올해도 앞장선다. 벌써 3년째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은 응급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태안지역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최종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충남 태안지역 응급의학 전문의 고용사업을 지원하는 가운데 9일 태안군보건의료원(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2023년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서부발전은 태안군보건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고용할 수 있도록 15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7억 원을 지원한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평가에서 2019년 C등급을 받았으나 서부발전 지원을 받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충원되면서 2020년부터 B등급을 받음으로써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인건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응급의료 전문의 확충에 따른 응급상황 대응 능력이 높아지면서 태안군보건의료원 닥터헬기 이송 건수는 2019년 17건에서 2022년 2건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최종 치료율도 93%에서 96.4%까지 오르기도 했다.

김성균 서부발전 부사장은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9년부터 서산의료원·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해 충남 서산·태안지역 공공보건의료 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신경과 전문의를 서산의료원에 파견해 최종치료율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파견 의료진은 지역주민 건강 상태와 심뇌혈관 질환 관련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9일 태안군보건의료원(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태안군보건의료원에 응급의학 전문의 고용을 지원하는 지원금 7억 원을 전달했다. 김성균 서부발전 부사장(왼쪽 네 번째)과 허종일 태안군보건의료원 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전달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태안군보건의료원(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태안군보건의료원에 응급의학 전문의 고용을 지원하는 지원금 7억 원을 전달했다. 김성균 서부발전 부사장(왼쪽 네 번째)과 허종일 태안군보건의료원 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전달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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