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소 소객재 광물 탄산화 기술개발 추진
중부발전 발전소 소객재 광물 탄산화 기술개발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02.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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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전력연구원·지질자원연구원·장성산업 등과 발전소 배기가스와 소각재 활용 광물 탄산화 기술 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전력연구원·지질자원연구원·장성산업 등과 발전소 배기가스와 소각재 활용 광물 탄산화 기술 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전력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주)장성산업 등과 발전소 배기가스와 소각재를 활용한 광물 탄산화 기술을 개발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지난 2일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광물 탄산화는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중 하나로 칼슘·마그네슘 등을 포함한 무기물에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탄산염 형태로 고정해 이산화탄소 재유출의 위험이 없고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주목받는 기술이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광물 탄산화 기술 상용화를 위해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에 실증설비를 설치하는 한편 친환경 블럭 개발 생산에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2000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소각재 1만 톤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수소·암모니아 혼소기술, 냉열을 활용한 발전소 배기가스 이산화탄소 직접포집 등 미래 핵심기술을 선도하여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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