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신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취임
이승현 신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취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2.0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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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과 단계적 현대화 고민해 나가겠다는 포부 밝혀
강도 높은 자구책 찾아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
1일 이승현 신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본사(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1일 이승현 신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본사(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앞으로 서울에너지공사가 재무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신임사장이 성과 창출의 시기에 돌입했다고 진단하면서 이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승현 신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1일 본사(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그동안 설립 후 운영 기반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현재는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기라면서 재무 건전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 신임 사장은 “지금까지는 운영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젠 그동안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고 명확한 성과를 창출하는 시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서울에너지공사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마스터플랜과 단계적 현대화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재무구조를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현재 열원 시설 운영을 최적화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을 비롯해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점검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찾아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신임 시장은 1989년 한전에 입사한 후 2001년 동서발전으로 자리를 옮겨 신당진건설처장과 발전처장, 기획본부장, 안전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행정뿐만 아니라 발전소 건설과 운영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신규 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과 목동열병합발전소 운영 등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서울에너지공사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일 이승현 신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본사(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일 이승현 신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본사(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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