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안전 디자인 삼척빛드림본부 시범 적용
남부발전 안전 디자인 삼척빛드림본부 시범 적용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02.0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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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표시 풍향계 등의 38개 안전 디자인 시제품 개발 완료
의견수렴 후 표준화 과정 거쳐 모든 발전소 확대 적용 계획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삼척빛드림본부(강원 삼척시 소재)에 시범 적용된 안전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삼척빛드림본부(강원 삼척시 소재)에 시범 적용된 안전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 삼척발전소에 근로자 업무 전반에서 디자인적 요소를 적용함으로써 근로자 중심의 안전을 위한 디자인인 안전 디자인이 시범 적용됐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은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디자인 혁신 개발품을 삼척빛드림본부(강원 삼척시 소재)에 시범 적용을 완료하고 지난 1일 현장에서 근로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의견수렴을 위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소 현장 안전 디자인 실증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6월 남부발전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안전 디자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아이디어 공모와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를 통해 발굴된 165개 개선 요소를 새롭게 적용한 방향 표시 풍향계와 바닥 대피로 표시물, 안전 전용 표식 색상 등 38개 안전 디자인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실증은 사람 모양을 띤 바람 반대 방향 지시 풍향계 등의 시범 적용으로 긴급한 위험 상황에서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기반을 바탕으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할 것으로 남부발전 측은 기대했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날 공청회 의견을 종합해 표준화 과정을 거쳐 앞으로 모든 발전소에 안전 디자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협력회사와 함께 표준화된 안전 디자인을 공유하는 등 안전의식 확산에 역할을 할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확립하기 위해선 근로자 안전에 관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남부발전은 근로자가 참여해 개발한 안전 디자인 표준을 모든 사업소와 협력사에 확산시켜 무의식적 안전 실천을 통한 안전 사업자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남부발전이 삼척빛드림본부(강원 삼척시 소재)에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소 현장 안전 디자인 실증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일 남부발전이 삼척빛드림본부(강원 삼척시 소재)에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소 현장 안전 디자인 실증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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