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도시가스 통합 플랫폼인 가스앱이 100만 회원 시대를 열었다. 이를 계기로 요금과 회원 전용 제휴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씨지랩(주)은 2020년 3월 국내 최초의 공과금 할인 서비스이자 도시가스 통합 플랫폼인 가스앱을 출시했다. 그 결과 가스·수도·전기 등 에너지 분야 공공요금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많은 누적 다운로드 300만 회를 기록하면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스앱은 서울도시가스·인천도시가스·제주도시가스·JB·대륜E&S·예스코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내년 군산도시가스와 귀뚜라미에너지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서울지역 25곳 자치구 중 22곳 자치구에서 가스앱 사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가스앱은 도시가스사별로 고객에게 다른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것을 통일성 있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어 도시가스사는 별도의 인력을 구성해 개별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번거로움 또한 줄일 수 있게 된다. 고객은 이사나 거주지를 변경하더라도 가스앱 권역이라면 같은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가스앱은 이용 권역과 다수 이용자가 사용한다는 점뿐만 아니라 높은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1월 기준으로 스토어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하고 있고, 서비스 편리성과 요금 할인 혜택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가스앱은 청구서 중심으로 제한되어 있던 기존 모바일 업무 범위를 고객 중심으로 확장한 바 있다.

요금 조회·납부·예약·검침 등 기본 업무는 물론 24시간 채팅 상담과 캐시 적립·할인, 전기 요금 조회 등 유용한 부가 기능을 갖춘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잠금 화면을 열거나 액션 광고 등으로 캐시를 적립할 수 있는 ‘가스락’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스앱은 마케팅 이용자 확대와 상생을 키워드로 고객은 물론 직원과 사회까지 배려하고 있다. 도시가스 채널을 통해 청구서와 고객센터 안내물을 전송하는 한편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캐시와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에스씨지랩은 100만 회원 돌파 기념으로 도시가스 요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객 액션에 따른 타켓팅 혜택을 제공하거나 가스앱 회원 전용 상품과 굿즈몰 확장, 유튜브·SNS 광고, 지역 TV 광고 송출 등 마케팅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는 “가스앱 회원 수는 매년 25%가량 성장하는 추세로 내년에는 더 넓은 지역에서 가스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앞으로도 에스씨지랩은 고객 관점에서 혜택 서비스를 개척하는 한편 회원사와 윈-윈 성장 구축에 더 힘을 쓸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