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전남 나주지역 최초의 스마트 에코 정류장이 운영된다.

한전KDN(주)(사장 김장현)은 빛가람 행정복지센터(전남 나주시 소재) 앞에 나주시 최초의 태양광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에코 정류장 설치를 완료하고 7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정류장은 폭염과 강추위 등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춰 설치됐다.

특히 태양광발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이 정류장은 스마트 냉·난방과 공공와이파이, 유·무선 충전, 버스 도착 정보안내기, 홍보 게시대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3대와 통합관제센터에 연계된 비상벨 등 긴급 구호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전KDN 측은 LED 조명과 열 차단 필름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려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동반성장 의미 또한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나주시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정류장은 지역주민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앞으로도 한전KDN은 지역발전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전KDN은 이용객 만족도와 개선사항 발굴 등 성과분석을 통해 추가 정류장 구축을 검토하는 등 광주전남혁신도시와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