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 등 발전공기업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월까지 독일 현지에서 열린 ‘2022 엔릿 유럽(Enlit Europe) 국제전시회’에 8곳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발전‧원자력‧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를 전시하는 유럽 최대규모의 박람회로 올해 30개국 1000곳에 이르는 기업이 참가했으며, 1만8000명에 달하는 참관객이 다녀갔다.
한국관은 모두 10개 부스로 마련됐으며, 이곳은 발전공기업을 홍보하고 참여기업 제품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그 결과 수출 상담액은 3885만 달러, 계약추진액은 359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주)에너지엔은 현장에서 16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냈다.
서한석 중부발전 ESG경영처장은 “협력기업이 자생력을 키우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부발전은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우수한 국제전시회에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등 중소기업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EPC 기업에 벤더등록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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