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과 지역난방공사, 가스기술공사 등 에너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SNS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국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채널별 SNS 활용 능력을 평가해 고객‧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기관을 시상하는 ‘2022년도 올해의 SNS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중부발전(주)‧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에너지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SNS부문 공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중부발전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모두 4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면서 대국민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중부발전은 MZ세대 말놀이 문화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캐릭터를 활용해 소통하고 SNS 채널을 양방향 대국민 소통 채널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콘텐츠 차별성을 인정받아 종합지수 AAA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석기 중부발전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SNS채널 등 다양한 접점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공기업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역난방공사 블로그는 지역난방공사 핵심사업과 에너지 정보, 기후위기,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등 전문 정보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에너지 분야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뿐만 지역난방공사는 블로그 콘텐츠를 네이버 포스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른 SNS 채널과 연계함으로써 국민에게 다양한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금숙 지역난방공사 사회가치혁신실장은 “지역난방공사는 다양한 SNS 채널에서 자사 주요사업을 비롯한 에너지 정책 등과 관련한 전문성이 높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제작해 집단에너지를 비롯한 에너지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란 짧은 소감을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도 공기업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스기술공사 블로그 채널은 가스기술공사 주요사업과 기술력, 친환경 에너지 정보, 탄소중립 실천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국민이 알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 가스기술공사는 대학생 기자단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가 현실에 적용되는 사례와 공기업 취업 관련 콘텐츠 등 구독자별 맞춤형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등 활발한 소통 활동을 하고 있다.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경영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스기술공사는 블로그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올해의 SNS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디지털 소통효과측정지수를 활용해 소통과 콘텐츠 경쟁력, 운영능력 등을 평가해 우수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