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함께 전국 우편물 운송 차량 연료유에 대한 품질점검 서비스를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완료했다.
이번 서비스는 첨단 분석 장비를 탑재한 이동시험실 차량을 품질점검 현장에 투입해 우편물 운송 차량에서 채취한 연료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짜 석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우편물 운송 차량 중 절반에 해당하는 600대에 달하는 차량에서 채취한 시료를 시험·분석했으며, 그 결과 가짜 석유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석유관리원은 별도로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 지정·운영하는 주유소 23곳에 대한 품질검사와 시설점검을 진행해 가짜 석유 유입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에 노력하기도 했다.
또 석유관리원은 우체국물류지원단 직원을 대상으로 가짜 석유 피해 예방과 피해사례 공유 등 안전교육에 나섰으며, 우편물 운송 차량 운전자의 올바른 석유 사용 등 운전자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협력해 공공분야 안전 확보를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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