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환 사장 ESG 경영 ‘굿’…CEO 명예의 전당 올라
김평환 사장 ESG 경영 ‘굿’…CEO 명예의 전당 올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2.11.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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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ESG 경영환경 구축 탁월한 경영전략 인정받아
발전소 현장 직원과 교대근무 투입되는 등의 현장 행보 강화
환경설비 운영 통한 사업확장에 따른 친환경 기업 공로 인정
카본프리 포레스트 조성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 기반도 구축
10일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2022년도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사장이 ESG 환경경영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10일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2022년도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사장이 ESG 환경경영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에너지타임즈】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사장이 ESG 경영에 대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김 사장은 10일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2022년도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ESG 경영 분야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ESG 환경 경영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 사장은 리더십 비전과 전략, 환경 경영을 위한 전략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친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초 김 사장은 안전보건이 최고의 판단기준임을 선포하고 직접 발전소 현장에서 직원과 함께 1박 2일간 교대 근무에 투입되는 등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한 바 있다. 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안전 100대 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노사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몸소 실천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 사장은 화력발전소 탈황설비 운전과 원전 수처리 등의 사업을 통한 대기 환경보호와 석탄회 정제공장 운영을 통한 폐자원 자원화 등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김 사장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남북산림협력센터가 운영하는 양묘장 현대화를 위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지원 협약을 맺었고 올해 초 평화의 숲과 협약을 맺고 지난 10월 경기 연천군 소재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서 카본프리 포레스트를 조성하는 활동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전산업개발은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문제도 도입 등 일과 삶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로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2회 연속 인증과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3회 연속 인증을 달성했다.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사람 존중·안전 제일이 곳곳에 스며든 행복한 사업장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한전산업개발은 32년간 이어온 튼튼한 역사가 있고 늘 위기를 극복하며 기회로 만들어온 저력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1990년 설립돼 지난 30여 년간 국내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 운전·정비 서비스와 함께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현재 한전산업개발은 국내 16곳 발전소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발전시장으로 진출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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