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수소경제 발전 정책 본격 추진할 것
한덕수 총리, 수소경제 발전 정책 본격 추진할 것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2.11.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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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9일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소는 탄소중립 추진과 신산업 창출 핵심 수단으로 미국 등 40개국이 국가 수소 전략을 발표해 수소 산업 육성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정부도 수소경제 발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수소경제 실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새 정부는 수소경제 시대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1위 수소 산업 육성이란 목표를 정하고 수소경제 발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석탄발전 연료전환과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 철강 등 주력 산업의 수소 적용 확대 등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수소 활용도를 높일 것”이란 구상을 발표했다. 또 “대규모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과 수소 전용 배관화 확대 등 수소 유통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수소사업법 제정과 합리적인 안전관리 방안 마련 등 수소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 산업의 투자와 기술혁신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소경제위원회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단체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2기 민간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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