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상생·나눔 다채로운 활동 펼쳐
석유관리원 상생·나눔 다채로운 활동 펼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2.05.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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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지역 농어민 대상 연료 이동시험실 차량 이용 무상 분석
차량 연료탱크 구조와 주행가능거리, 계기판 정보 등도 안내
장수 사진 촬영과 자산관리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 펼쳐
17일 석유관리원이 소비자원과 합동으로 농어민을 비롯한 고령자·장애인 등의 권익 증진을 위한 상생과 나눔의 행사를 펼쳤다.
17일 석유관리원이 소비자원과 합동으로 농어민을 비롯한 고령자·장애인 등의 권익 증진을 위한 상생과 나눔의 행사를 펼쳤다.

【에너지타임즈】 석유관리원이 전남 보성지역을 방문해 농어촌 소비자 서비스 격차 해소와 함께 가짜 석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행보와 함께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17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석유관리원은 한국소비자원과 합동으로 농어민을 비롯한 고령자·장애인 등의 권익 증진을 위해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상생과 나눔의 행사를 이날 전남 보성지역에서 진행했다.

이날 석유관리원은 보성지역에 거주하는 농어민 등의 보호를 위해 차량·농기계 연료를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 차량에서 무상으로 분석해 가짜 석유 여부를 즉시 판별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석유관리원은 고유가 시대 정량 미달 판매 등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연료탱크 구조와 주행가능 거리, 차량 연료 계기판 오차범위에 대한 정보를 방문 소비자를 대상으로 안내하는 한편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이에 앞선 2014년 석유관리원은 소비자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석유관리원은 가짜 석유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에 대한 ▲신고접수 ▲현장검사 ▲피해구제를 위한 증거물 확보 ▲상담 등을 맡고 있으며, 소비자원은 ▲합의 ▲분쟁조정 ▲소송지원 등 불법 석유제품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지원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석유관리원은 소비자원 등 25곳 기관과 합동으로 차량 연료 무상 품질점검과 소비자 이동 상담 이외에도 코로나-19 여파 정기화로 지친 노인들을 위한 장수 사진 촬영과 은퇴 후 자산관리, 농업폐기물 친환경 처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은 가짜 석유 제조·판매 등 석유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소비자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고유가 시대 국민이 석유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소비자신고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석유 가격 불안정으로 인한 불법 석유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요소 등 석유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 특별 점검에 나선 결과 가짜 석유 등을 유통한 업소 43곳을 적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석유관리원은 높은 국제유가가 불법 석유 유통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특별 점검에 나섰고 이 기간 지자체와 수사기관 등 30곳에 달하는 기관과 합동점검을 펼쳤다.

이번에 적발된 유형을 살펴보면 차량용 경유에 값싼 난방용 등유를 혼합한 가짜 석유를 유통한 곳이 18곳, 난방용 등유를 차량용 연료로 직접 판매한 곳이 25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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