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 ‘미래로 해외로’ 위상 높여
전력기술 ‘미래로 해외로’ 위상 높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5.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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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말레이시아 과학대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전기연구원이 국제적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활성화 등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동욱)은 말레이시아 과학대학(University Sains Malaysia)과 인력교류와 정보교환, 국제공동연구 등에 협력키로 하고 지난 6일 본원(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기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말레이시아 과학대 재료ㆍ자원공학부 교수진과 대학원생은 전기연구원 재료응용연구단과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환경 속에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위촉연구원으로서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말레이시아 이공계 대학을 대표하는 이 대학은 말레이시아 페낭시에 위치한 연구전문 국립대학으로, 지난해 전국대학평가에서 전 부문 만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재료ㆍ자원공학부는 재료와 고분자, 자원공학 등 3개 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46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1969년 설립됐다.

전기연구원 재료응용연구단 이희웅 단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전기연구원의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연구열의가 뛰어난 말레이시아 과학대의 젊은 교수인력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연구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논문을 도출해 공유한다면 실질적인 연구기반이 확대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서명식을 끝낸 청콴유 박사와 자이노비아 박사 등 방문단은 전기연구원의 주요 설비와 재료연구단 연구실 등을 둘러봤다. 특히 전기연구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전력반도체와 초전도, 압전소자, 전지, 광전기, 나노 하이브리드 기술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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