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첫 종합지원센터 내년 7월 가동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첫 종합지원센터 내년 7월 가동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2.03.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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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구역별 발전전략 수립과 연구시설·장비 관리 등의 기능 수행
4차 산업기술 활용 지역에너지신산업과 혁신기업 육성 연계 역할
21일 새만금 산업단지 제2공구(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전북도가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조성 착공식을 개최했다.
21일 새만금 산업단지 제2공구(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전북도가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조성 착공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내년 7월이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첫 번째 종합지원센터가 새만금에 설치된다. 이 센터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단계·구역별 발전전략 수립과 기업·기관 유치, 연구시설·장비 관리, 네트워크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이날 새만금 산업단지 제2공구(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조성하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자체 주도 계획하에 지역별로 특화된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인프라, 에너지 관련 기업·기관·학교·연구소 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용감소와 기술혁신의 융·복합 효과를 창출하는 클러스터다.

이달 기준으로 지정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전북(수상 태양광발전, 해상풍력발전) ▲광주·전남(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 향상, 해상풍력발전) ▲충북(태양광발전, 에너지효율 향상, 스마트그리드) ▲경남(가스복합발전) ▲부산·울산(원자력) ▲경북(풍력발전) 등 6곳이다. 종합지원센터 구축이 계획된 곳은 ▲전북 ▲광주·전남 ▲경북 등 3곳이다.

특히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수상 태양광발전과 해상풍력발전 관련 산업의 글로벌 성공모델 중 하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00억 원으로 5844㎡ 부지에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된다.

내년 7월 준공되는 이 센터는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단계·구역별 발전전략 수립과 기업·기관 유치, 연구시설·장비 관리, 입주 기관 간 네트워크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이 센터는 에너지 청정·분산·디지털화 추세에 발맞춰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지역에너지신산업과 혁신기업 육성 등을 연계하는 역할도 한다.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은 “정부는 기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내실 있는 개편(안)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1~2개 추가로 지정하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특별법 개정안 통과와 함께 입주기업 지원과 R&D·실증사업 발굴·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위치도.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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