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UAE·사우디·이집트 3개국 순방
문 대통령 UAE·사우디·이집트 3개국 순방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2.01.10 21: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뢰·우의 다지는 한편 공급망·인프라 협력 저변 확대 기대
눈 덮힌 청와대 전경. / 사진=뉴시스
눈 덮힌 청와대 전경.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2020년 3월 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 방문을 추진했다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중동 순방은 2년 만에 다시 추진되는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일정이 추가됐다.

이번에 문 대통령이 순방하는 국가는 중동·아랍권 우방국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역내 평화와 안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다.

먼저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 두바이에서 양국의 경제인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고 2020년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 참석한다. 또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아랍에미리트 총리와 회담을 가진다.

또 그는 오는 17일 아부다비로 이동해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과 지속가능성 시상식에 참석한 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med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와 회담을 갖고 2018년 격상했던 한-UAE 특별전략적 관계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일정을 소화한 문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Saud)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초청을 받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무함마드 왕세자와 한-사우디 정상회담과 양국의 경제인이 참석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 초청으로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다.

우리 대통령이 이집트를 방문한 것은 2006년 노무현 前 대통령이 방문한 후 16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일 엘시시 대통령과 한-이집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그는 한-이집트 경제인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과 미래산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박경미 대변인은 “중동은 우리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최대 해외 인프라 건설 시장으로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우리 기업들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언급한 뒤 “이번 순방을 통해 에너지 건설·인프라 등과 같은 전통적인 협력 분야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과학기술·해양수자원·수소협력·기후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