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탄소중립 행보 가늠…탄소중립 엑스포 개막
산업계 탄소중립 행보 가늠…탄소중립 엑스포 개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10.13 17: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산업 현주소와 미래 방향 제시
탄소중립 특별관 등 모두 297개 기업이 참여해 1183개 부스 운영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산업부가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1회 탄소중립 엑스포(제40회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을 개최한다.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산업부가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1회 탄소중립 엑스포(제40회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을 개최한다.

【에너지타임즈】 탄소중립을 향한 산업계 움직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적으로 본격화된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해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제1회 탄소중립 엑스포(제40회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을 개최한다.

탄소중립을 주제로 열리는 이 엑스포는 297곳 기업의 참여로 모두 1183개 부스를 통해 탄소중립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탄소중립 특별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전환과 RE100 등 정부정책과 주요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관객은 탄소중립 대표 기술이 적용된 수소·전기차와 관련 기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원프로그램, RE100 실천 현황·목표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관은 참여기업이 가장 많은 전시관으로 모두 190개 기업이 태양광·풍력·연료전지·ESS 등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또 추적식 태양광 트랙커, 태양열 온수기 등 새로운 아이디어형 제품과 기술도 소개된다.

에너지효율관은 ICT가 접목된 가전을 포함한 전자제품과 에너지관리시스템(EMS), 효율 기자재 등 가정 분야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녹색건축 특별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6개 녹색건축 인증기관에서 수행하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조명 특별관은 한국광기술원 등 6개 중소·중견기업에서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에너지효율과 관련된 제도·제품·기술을 만나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공공에너지관은 발전공기업과 한전KDN 등의 에너지정책 현황과 성과를 둘러볼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등을 보여준다.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글로벌 신경제질서로 대두된 탄소중립을 선제·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우리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 뒤 “정부는 한계돌파형 기술확보, 산업계의 자발적 감축 지원, 산업구조 전환, 신산업 창출 등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민간부문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너지 부문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에 맞춰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기준 비중을 30%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