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가스공사, 베트남 Gas to Power 수주
남부발전-가스공사, 베트남 Gas to Power 수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10.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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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연평균 매출 1조 이상 기대
보일러·변압기 등 韓 기자재 동반 진출 도모 일자리 창출 예정
지난 8일 남부발전과 가스공사 등으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이 베트남 꽝찌성 정부로부터 하이랑 발전·LNG터미널 사업의 투자자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8일 남부발전과 가스공사 등으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이 베트남 꽝찌성 정부로부터 하이랑 발전·LNG터미널 사업의 투자자로 최종 선정됐다.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과 가스공사 등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베트남 가스복합발전과 LNG터미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8일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에 따르면 남부발전을 비롯한 한국가스공사와 한화에너지 등으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은 베트남 꽝찌(Quang Tri)성 정부로부터 발전설비용량 1.5GW 규모 하이랑(Hai Lang) 발전사업과 LNG터미널 사업에 대한 투자자로 최종 선정됐다.

코리아 컨소시엄은 2019년 베트남의 가스 도입과 터미널 건설·운영, 발전소 건설·운영 등을 결합해 LNG 가치사슬 전반에 관여하는 프로젝트인 Gas to Power 기회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부발전 측은 이번 수주와 관련 지난해 6월부터 베트남 T&T그룹과 함께 발전설비용량 4.5GW 규모의 사업을 베트남 정부에 제안했고 지난 2월 베트남 전력개발계획 추가 등재에 성공한 지 8개월 만의 쾌거라고 평가했다.

하이랑 사업은 꽝찌성 동남경제특구에 가스복합발전소와 LNG터미널을 건설해 운영하는 것으로 모두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7년 가스복합발전소와 LNG터미널이 준공되면 연평균 매출 1조 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리아 컨소시엄은 발전소와 LNG터미널 건설에 보일러·변압기 등 국산 기자재 동반 진출을 도모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에너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앞으로 많은 사업 참여기회가 있는 또 다른 시장”이라고 언급한 뒤 “이 사업 성과를 계기로 남부발전은 아시아 신규 거점 확보와 사업 다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베트남 산업 부문의 급속한 성장으로 앞으로 베트남 전력수요는 연간 6~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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