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한 불안감 탓…韓 셀프수소충전소 없어
막연한 불안감 탓…韓 셀프수소충전소 없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10.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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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소충전소 운영 OECD 21곳 중 유일하게 없다 지적
불안감 떨쳐낸다면 수소충전소 확충과 이용자 편의 증진 등 기대
7일 인천 청라지구 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 수소 선도국 비전 보고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연료전지 파워팩 내장 도심형 근거리 콘셉트카인 M 비전2GO를 시승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7일 인천 청라지구 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 수소 선도국 비전 보고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연료전지 파워팩 내장 도심형 근거리 콘셉트카인 M 비전2GO를 시승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OECD 회원국 21곳 중 셀프수소충전소가 운영되지 않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라지구 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 수소 선도국 비전 보고회’에 참석해 각국은 수소경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기업들은 수소 시장 선점을 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모든 국가적 역량을 모아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라에서 수소경제로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고 미래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면서 수소경제 시장 규모도 급성장하며 2050년 12조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가 더해져 수소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수소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수소 활용 분야인 수소차와 연료전지는 세계 1등 선도국 위치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연료전지 보급량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9월 첫 수출이란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수소는 LPG나 도시가스, 휘발유보다 더 안전한 에너지이지만 아직 우리 사회엔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면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OECD 회원국 21곳 중 셀프수소충전소를 운영하지 않는 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막연한 불안감을 떨친다면 수소충전소 확충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될 것이고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수소차 보급도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가 수소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담대하고 도전적인 미래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탄소중립과 함께 수소경제로 확실히 나아가기 위해선 부생수소·추출수소 등 그레이수소 기반을 블루수소·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중심으로 대전환을 이뤄내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청정수소 생산 역량을 빠르게 늘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 사용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청정수소 선도국을 대한민국 핵심 미래전략으로 삼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은 언제 어디서나 수소를 쉽게 충전할 수 있고, 전국 곳곳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빈틈없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2050년 10분 이내에 편리하게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발전 부문에서 수소발전에 특화된 지원을 강화하고 수소와 암모니아 기반의 발전시스템으로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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