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익힌 서부발전 직원…죽어가는 시민 생명 구해
심폐소생술 익힌 서부발전 직원…죽어가는 시민 생명 구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10.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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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병준 서부발전 직원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부발전이 포상을 했다.
최근 강병준 서부발전 직원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부발전이 포상을 했다.

【에너지타임즈】 최근 서부발전 직원이 교통사고로 쓰러진 운전자를 살리는 등 시민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에 따르면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 근무하는 강병준 직원은 만리포호텔(충남 태안군 소재) 앞을 지나다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고, 이 사고로 의식이 없는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옮겨 기도를 확보한 후 20분가량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렸다.

강 직원은 심폐소생 응급처치 후 운전자가 의식을 되찾았으나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하자 운전자의 팔과 다리를 주무르며 혈액순환을 도왔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30분 이상 운전자가 의식을 잃지 않게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발전이 정기적으로 매년 2~3회에 걸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 직원은 이 교육이 운전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강 직원은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회사에서 받았던 교육이 실제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강 직원에게 최근 공로를 치하하며 포상했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강 직원은 품행이 단정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등 다른 직원의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직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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