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자원 활용…한전 플러스 DR 사업 추진
전기차 수요자원 활용…한전 플러스 DR 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10.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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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기차용 충전기 400기 전력거래소 수요자원 등록
잉여전력 전기차 충전 통해 제주지역 출력제한 최소화 기대
한전 본사 전경.
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가 이달부터 제주도에 설치된 자사 소유 전기차용 충전기를 활용해 전력공급 초과 시 잉여전력을 소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플러스 DR(Demand Response)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플러스 DR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로 인해 전력공급이 전력수요를 초과할 때 전력계통 안정을 위해 특정 시간에 고객의 전력사용량을 증대시켜 공급과 수요를 맞추고 참여한 고객에게 보상해주는 제도다.

이에 앞서 한전은 이 제도 참여를 위해 지난 8월 제주도 소재 자사 소유 전기차용 충전기 400기를 전력거래소에 수요자원으로 등록을 마친 바 있다.

특히 한전은 플러스 DR에 낙찰이 되면 전력거래소로부터 받은 낙찰정보를 전기차 충전고객에게 안내하고, 예약신청을 받은 후 예약된 장소와 시간에 플러스 DR에 참여한 고객에게 충전요금을 할인해 주게 된다.

전기차 충전고객은 사전 충전예약을 통해 약속된 장소와 시간에 충전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한전은 플러스 DR 참여 용량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전기차용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한전은 타사 고객의 플러스 DR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체 로밍플랫폼과 수요관리사업자 간 네트워크를 연계한 플러스 DR 중개플랫폼을 민간 충전사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모든 충전사업자가 쉽게 플러스 DR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윤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은 “한전은 재생에너지로 인한 전력망 부담을 완화할 수 있고 제주도민은 할인된 요금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전은 지난 30일 제주도청(제주 제주시 소재)에서 제주도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도·그리드위즈 등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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