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경영 위기 속 재무성과도 이어져
남부발전 경영 위기 속 재무성과도 이어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8.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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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로고.
남부발전 로고.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이 전력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스복합발전 수익성이 떨어져 재무성과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영혁신으로 올해만 350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은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6월 신설한 자사 경영혁신위원회를 25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경영진을 비롯한 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3대 분과 14대 핵심과제를 발굴해 장·단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연초부터 초긴축 예산운영 시스템 가동으로 1400억 원에 달하는 관리·업무비용을 줄이고, 발전설비 보강 등 기존 설비에 대한 투자 효율화로 199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남부발전은 올해 초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ESG 외화채권을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해 5년간 230억 원에 달하는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낸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 장기차입금 활용 등 자금조달 다각화로 50억 원에 달하는 추가 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뿐만 아니라 남부발전은 국내외 우량 출자회사로부터 189억 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받아 재무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복합발전 비중이 높은 남부발전은 구조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있으나 이 또한 극복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발전공기업으로서 공공성은 물론 적정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실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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