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SRF열병합 7월 대기배출물질 기준치 이하 운영
나주SRF열병합 7월 대기배출물질 기준치 이하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8.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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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전경.
지역난방공사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전경.

【에너지타임즈】 나주SRF열병합발전이 지난 5월 가동 이후 현재까지 대기배출물질 기준을 준수해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6월 19일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운영을 위한 시설점검 이후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33일간 이 발전소 가동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기간 나주SRF열병합발전소 대기배출물질 수치는 법적 기준치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인 먼지 8%, 질소산화물 31%, 염화수소 8%, 일산화탄소 15%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지난 5월 이 발전소 가동 후 지속해서 기준치를 밑돌아 환경적 연관성이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난방공사는 환경오염에 대한 나주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발전소 운영 중 배출되는 대기배출물질 농도를 TMS 자료로 자사 홈페이지에 추가로 공개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1일 나주SRF열병합발전소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공동주택과 공공기관에 지역난방 등을 공급하기 위해 2014년 나주SRF열병합발전 건설을 본격화했으며, 2017년 12월 건설공사를 매듭지었으나 각종 민원으로 가동하지 못했다.

다만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4월 15일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개시신고 수리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이 발전소 가동에 대한 법적 정당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해 같은 달 26일 이 발전소를 가동시켰다.

또 나주SRF열병합발전소는 다이옥신 이외에도 질소산화물 등 대기배출물질 배출농도 저감을 위해 여과집진기와 선택적 비촉매 환원설비 등 모두 6단계 최첨단 저감 설비를 설치·운영하는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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