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9년 뒤 업무 100% 디지털 전환 추진
남부발전 9년 뒤 업무 100% 디지털 전환 추진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21.07.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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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2030년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똑똑한 업무수행과 고객 중심 서비스 등으로 스마트 경영 실현
남부발전 본사가 입주해 있는 부산 남구 소재 부산국제금융센터.
남부발전 본사가 입주해 있는 부산 남구 소재 부산국제금융센터.

【에너지타임즈】 2030년이면 남부발전 모든 업무가 디지털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이 100% 디지털 전환으로 똑똑한 업무수행과 고객 중심 지능형 서비스 등으로 스마트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마스터플랜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은 2030년까지 자사 모든 분야를 100%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30년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남부발전은 이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를 전담하는 조직을 구성하고 대내외 경영환경과 미래 핵심기술 분석, 외부전문가 자문, 경영진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스마트 KOSPO 구축 ▲인공지능(AI) 정보 확산 ▲ICT 인프라 고도화 ▲선진 보안모델 구축 등 4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확정했다.

남부발전은 업무 자동화와 챗봇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는 한편 발전소 현장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KOSPO 구축 과제를 추진한다.

또 남부발전은 인공지능 정보 확산을 위해 업무 데이터와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구조를 정착시켜 경영관리를 효율화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디지털 전환 기반 ICT 핵심 설비를 종합적으로 보강하고 차세대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ICT 인프라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현재 운영 중인 사이버관제센터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선진보안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발전산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선 디지털 전환으로 경영 효율화와 전략적 의사결정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미래핵심 역량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해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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