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SRF열병합…지역난방공사노조 법적 대응 등 투쟁 천명
나주SRF열병합…지역난방공사노조 법적 대응 등 투쟁 천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6.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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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에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할 지자체 책무 준수해줄 것 촉구
지역난방공사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전경.
지역난방공사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전경.

【에너지타임즈】 나주SRF열병합발전소 가동과 관련 지역난방공사노조가 나주시와 법적 대응을 포함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홍성)는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나주시가 최근 불법적으로 연료 야적장을 기습으로 침입하는 등 나주SRF열병합발전소 가동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노조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노조원 권익 보호 등을 위해 끝까지 법적 대응을 포함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을 천명했다.

지난 15일 강인규 나주시장이 나주시와 장성군 공무원들과 실태점검을 위해 장성 연료 야적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 지역난방공사노조가 유감을 표명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도 무단 방문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 바 있고 나주시는 무단 방문이 아닌 관계 법령에 따른 단체장과 지도·단속권을 가진 공무원으로서 정당한 공무집행을 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노조는 이와 관련 나주시는 다른 지자체 관할인 장성 연료 야적장을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침입해 침출수가 나온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면서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할 지자체 책무를 준수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지역난방공사노조는 나주시장가 지역사회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이를 중단하고 국가 에너지정책을 바로 이행해 줄 것과 손실보전 합의가 없으면 지역난방공사 재량에 따라 열 공급한다는 합의서에 따른 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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