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 발전기 강도 평가 시스템 개발
전력연구원 발전기 강도 평가 시스템 개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6.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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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본관.
한전 전력연구원 본관.

【에너지타임즈】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이 지능형 로봇을 기반으로 한 대용량 발전기 고정자 체결 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 4월부터 영흥화력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대용량 발전기는 고정자 권선을 보호하고 지지하기 위해 고정자 코엘 진동을 기계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부품인 웨지(Wedge)를 활용하고 있으며, 전문가 수동타격에 따른 청음 분석으로 주관적으로 ▲정상 ▲주의 ▲불량 등으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이번에 개발된 이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발전기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도록 로봇을 활용해 장애물이 있는 발전기 고정자 바닥 직진 주행과 로봇팔이 350도 회전하면서 웨지 체결 강도를 평가하고 그 진단 결과를 자동으로 분류한 뒤 형상을 분석하고 디지털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력연구원은 지난 4월 영흥화력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실증한 결과 기존 수기저장진단데이터를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해 디지털신호로 변환하고 발전기 수동 검사 대비 웨지 로봇의 평가 결과가 94% 일치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력연구원은 발전기 제작사별 이 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할 뿐만 아니라 검사속도 개선으로 작업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가스터빈용 발전기 웨지 검사 등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발전기 불시고장 예방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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