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기자재 공급
두산重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기자재 공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6.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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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W 제주한림해상풍력 5.56MW급 모델 18기 공급 예정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전경.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전경.

【에너지타임즈】 두산중공업이 우리나라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해상풍력발전단지 기자재를 공급한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주)에서 발주한 발전설비용량 100MW 규모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단지(5.56MW×18기) 기자재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최근 기자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1900억 원 규모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단지는 한림항(제주 제주시 소재) 인근 해상에 조성될 예정이며, 한국전력공사·한국중부발전(주)·현대건설·한국전력기술 등으로 구성된 제주한림해상풍력(주)가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기술·현대건설·한국에너지종합기술 등이 공동으로 EPS를 수행하고 있으며,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기 제작·납품·유지보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두산중공업에서 공급하게 될 5.56MW 해상풍력발전기는 블레이드 길이만 68m에 이르는 대형 제품으로 최대 70m/s에 달하는 강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이 시제품은 제주 김녕에 설치돼 2016년 최대 순간풍속 56.5m/s를 기록한 태풍 ‘치바’에도 정상적으로 가동됐으며, 2019년 국제인증기관인 UL로부터 국제형식인증을 받은 바 있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EPC BG 부사장은 “두산중공업이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 후 진행된 첫 해상풍력발전단지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된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한 뒤 “앞으로도 두산중공업은 우리나라 해상풍력발전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내 풍력발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올해 초 본사(경남 창원시 소재)에 풍력2공장을 준공하고 인력도 확충하는 등 국내 해상풍력발전 수주물량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3MW급과 5.5MW급 해상풍력발전기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8MW급 모델을 내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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