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ESG 경영 선도…이사회 중심 조직 신설
남부발전 ESG 경영 선도…이사회 중심 조직 신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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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 ESG 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이사회 중심 조직이 조만간 신설된다.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활동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은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ESG실무추진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상임이사가 위원장을 맡게 되는 이 위원회는 ESG 경영 계획에 대한 현황·현안·실적·성과 등 ESG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또 기획관리본부장이 단장을 맡게 되는 이 실무추진단은 ▲환경분과 ▲신재생분과 ▲사회가치1분과(지역상생·동반성장·안전경영 등) ▲사회가치2분과(규제개혁·노사협력·적극행정·부패방지 등) ▲지배구조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

특히 남부발전은 오는 5월 ESG경영위원회 운영 계획과 규정에 대한 이사회 의결을 추진하고 오는 6월 예정인 1차 회의에서 전략·과제 등 세부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또 ESG 경영 강화와 함께 국민 소통을 통한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환경과 안전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고 상생협력과 경제 활성화 등 포용 성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 뒤 “남부발전을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의 가치가 체화된 지속 가능하고 투명한 공기업을 만들어나갈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날 경영진 집중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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