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상태 ‘양호’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상태 ‘양호’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4.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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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전경.
한울원전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가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와 2020년도 한수원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을 조사하고 평가한 결과 인공방사성핵종인 세슘(137Cs)·스트론튬(90Sr)·방사성은(110mAg)·삼중수소(3H) 등이 미량 검출되는 등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용역기관이며, 한울원전 부지 주변에서 채취한 688개 정규시료와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채취한 82개 관심시료 등 770개 육·해상 시료를 대상으로 방사능을 분석한 바 있다.

이번에 검출된 세슘과 스트론튬은 원전 가동과 무관하게 국내 일반환경에 나타나는 수준이며, 일부 빗물과 해수시료에서 검출된 삼중수소와 일부 해양생물시료에서 검출된 방사성은에 의한 연간 선량은 일반인 연간 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mSv)의 0.0279%와 0.0002% 정도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는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와 한울원전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조사를 통해 원전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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