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ESG 심의체제 구축…발전공기업 최초
남동발전 ESG 심의체제 구축…발전공기업 최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27 20: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영정책심의기구 ESG경영委 신설하고 이사회 내 ESG委 설치
남동발전 본사 전경.
남동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남동발전 ESG 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동발전이 발전공기업 최초로 ESG 심의체제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은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 강화를 위해 사내 상설 경영정책심의기구인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심의체제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ESG경영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다양한 쟁점을 파악해 남동발전 지속 가능한 경영전략과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와 관련된 추진방안을 검토·부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 위원회는 ▲친환경에너지 도입 / 탄소중립 달성 ▲인권경영 추진 / 지역상생·동반성장 강화 ▲윤리경영·반부패·조직운영·규제혁신 고도화 등을 과제로 다루게 된다.

김주섭 남동발전 미래전략실 부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선도해 국가발전과 국민복지에 기여한다는 기업의 미션에 뿌리를 두고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체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았으며 전력공급의 10%를 담당하는 10GW에 달하는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남동발전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용량 1GW를 달성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발전인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와 세계 최초 복층구조 연료전지 등 다수의 신재생에너지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칠레·불가리아 등 해외에서 태양광발전, 파키스탄·네팔 등에서 수력발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