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취임…발전공기업 첫 법조 출신 CEO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취임…발전공기업 첫 법조 출신 CEO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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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목적은 변화가 아니라 일을 잘하려는데 있다고 강조
지난 26일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지난 26일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취임했다. 발전공기업 첫 법조 출신 사장이 된 그는 본연의 업무를 가장 잘하려는 것이 혁신임을 강조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은 지난 26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국민 행복과 에너지산업 발전 ▲끊임없는 혁신 ▲4차 산업혁명 기반 경쟁력 확보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신임 사장은 국민 행복에 기여하는가를 기준으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에너지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 경제 회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혁신의 목적은 변화가 아니라 일을 잘하려는데 있다면서 안전과 환경, 4차 산업혁명이란 변화된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가장 잘하는 방법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의 융·복합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스마트 한 발전소로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신임 사장은 1992년 제34회 사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부산지방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법무부 등 검찰의 요직을 역임하고 2017년 관세청장에 취임해 공공성 실현과 행정혁신에 대한 전문성을 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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