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한전, 재생E 계통접속 애로사항 접수 채널 운영
에너지공단-한전, 재생E 계통접속 애로사항 접수 채널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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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정암풍력발전단지 전경.
남부발전 정암풍력발전단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따른 계통접속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전력공사는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관련 사업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9일부터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애로사항 접수 채널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포화상태인 계통접속용량 부족 문제는 지속적인 설비보강과 함께 접속허용기준 상향 등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 결과 계통접수 대기율은 2018년 53%에서 2019년 42%, 2020년 24%, 2021년 2월 22%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다만 2050년 탄소중립 이행 선언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의무비율 상한 상향 조정과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향을 고려할 때 충분한 계통접속 물량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공단·한전·태양광산업협회·풍력산업협회·태양광공사협회 등과 재생에너지 계통접속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이 채널은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 활동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직접 듣고 속도감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개설됐다.

한전은 접수된 의견을 전달받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접수된 애로사항을 포함해 계통접속 애로 완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정부와 함께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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