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올해 9곳 공동주택 배관 개체지원 추진
지역난방공사, 올해 9곳 공동주택 배관 개체지원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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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성능과 난방 품질 향상과 함께 난방비 절감 유도 기대돼
지역난방공사 본사.
지역난방공사 본사.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지역난방 사용 고객의 난방 품질 개선과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에 초점을 맞춰 추진 중인 공동주택 난방 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을 지속하기로 하고 올해 9곳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난방용 배관 내 부식 등으로 효율이 저하된 배관을 새로운 배관으로 교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설비 성능과 난방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의 에너지 사용량과 난방비 절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괴고 있다.

올해 사업의 지원대상은 지역난방공사와 열 수급 계약을 체결한 고객 중 건축물 준공 15년 이상이고 부분 수리·보수를 제외한 2차 측 공용 난방 배관 개체나 전면 공사를 2022년 착수하는 공동주택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이 사업과 관련 난방 배관 개체 실공사비 30%(세대당 최대 40만 원)와 설계·감리비용의 30%(단지당 최대 400만 원)를 지원하며, 에너지 효율 향상 인센티브 명복으로 에너지절감률의 20%(세대당 최대 8만 원)를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정상천 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에너지효율 향상과 사용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이 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32곳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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