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용 스마트미터시스템 조만간 보급 관측
지역난방용 스마트미터시스템 조만간 보급 관측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1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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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公-에너지기술硏 시스템 개발하고 사용화 성공
난방·온수 사용량과 고장 여부 포함 진단정보 제공 가능

【에너지타임즈】 지역난방용 스마트미터시스템이 조만간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난방공사가 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용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지역난방을 이용하는 공동주택의 난방·온수 사용량을 측정하고 실시간 상태를 진단해 줄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미터시스템을 개발하고 이 제품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선 2017년 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이 시스템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 시스템은 기존 단순 과금용 계량기와 달리 난방·온수 사용량과 함께 고장 여부를 포함한 다양한 진단정보를 공동주택 관리자와 세대 입주민에게 스마트기기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스마트미터 사용 공동주택 난방·온수의 열량·유량 측정 ▲앱 통한 실시간 열에너지 사용량과 열사용 이상 상태 진단·결과 제공 ▲무선통신기능 활용 자동 검침 ▲한국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적용 개인정보 유출 / 해킹 방지 등이다.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스마트미터시스템 확대 보급을 위해 백설마을 주공1단지(경기 수원시 소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향상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정상천 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은 “스마트미터시스템 도입은 공동주택 기계실 관리자 업무 경감은 물론 지역난방 사용 고객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스마트 한 에너지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 사항을 해결함으로써 고갬나족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에서 개발한 지역난방용 스마트미터시스템 개념도.
지역난방공사에서 개발한 지역난방용 스마트미터시스템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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