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 가스AMI 모바일 앱 개발·시연
도시가스협회 가스AMI 모바일 앱 개발·시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0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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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가 에스씨지랩·시터스 등과 스마트가스계량기(가스AMI)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고 효용성 검증을 위한 실증사업으로 가스AMI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6일 제주도시가스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에 개발된 이 앱은 스마트계량기에서 전송되는 실시간 가스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실시간 가스사용량 정보 제공 ▲예상 가능한 도시가스요금 계산 ▲도시가스요금 구간 설정 / 알림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이 앱은 실시간 누출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소비자가 중간밸브를 잠그는 등 선제적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도시가스사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 앱은 도시가스요금 고지와 자동이체, 방문서비스 예약, 전입 신청업무 등 다양한 도시가스업무기능과 간편결제, 생체인식결제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희용 도시가스협회 전무는 “앞으로도 도시가스협회는 가스AMI 보급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파악한 뒤 기술·제도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증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AMI실증사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한 가스AMI 기술개발 실증을 통한 기술·제도적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제주시에 1만4209대, 서귀포시에 791대 등 모두 1만5000대 가스AMI를 보급한 바 있다.

또 정부는 가스AMI시범지역으로 서울(8000대)·경기(4500대)·대구(6000대)·광주(2500대)·강원(500대) 등을 선정한데 이어 모두 2만1500대 가스스마트계량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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