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지난 22일 플랑크톤 유입으로 발전을 정지한 한울원전 1·2호기가 전 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지난 22일 02시경 취수구에 대형 플랑크톤의 일종인 살파가 다량 유입돼 순환수 펌프 정지로 가동을 중단했던 한울원전 1·2호기(발전설비용량 950MW×2기)에 대한 살파를 제거하는 등 조치를 매듭짓고 발전을 재개해 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터빈이 정지됐던 한울원전 1호기는 지난 31일 05시경 100% 출력에 도달했으며, 원자로가 정지됐던 한울원전 2호기는 지난 30일 20시 55분경 발전을 재개해 1일 05시 20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
이에 앞서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1·2호기 취수구 살파를 제거하고 발전 재개를 위한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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