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음성가스발전소 부지 50% 이상
동서발전 음성가스발전소 부지 50% 이상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3.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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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부지 오는 7월까지 중앙토지수용委 통해 절차 밟을 계획
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1조2000억 원을 투입해 발전설비용량 1122MW 규모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필요한 부지 50% 이상을 매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토지소유주에게 협의 보상 안내문을 발송해 자발적인 매도 의사에 따라 매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의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토지와 미등기 토지 등에 대해선 오는 7월까지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법적절차에 의거 중앙토지수용위원회를 통해 토지수용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오는 6월 건설사무실 설치공사를 시작해 2022년 6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4년 12월 말 1단계, 2026년 12월 말 2단계를 준공시킬 예정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운영기간 1365억 원에 달하는 주변 지역 지원금과 지방세수 증대 효과가 예상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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