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SK텔레콤 등과 사회안전망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 제주시·SK텔레콤 등과 제주지역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서비스인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를 제주시민에게 제공하기로 하고 25일 제주시청(제주 제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전력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뒤 통신 데이터와 융합해 1인 가구의 안부 이상징후를 지자체 복지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가령 전력사용량이 평소와 다르게 급감하고 스마트폰의 통화량 등이 전혀 없을 때 신변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할 수 있게 된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과 SK텔레콤은 전력·통신 데이터의 수집과 홈페이지 구축, 제주시는 이 서비스 수혜희망자 모집과 개인정보 동의서 확보를 맡는다.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이 서비스는 제주지역 1인 취약가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한전은 전력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서비스 발굴로 대국민 사회안전망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