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硏 EMP 19기 수료생 에너지산업 방향 제시
에너지경제硏 EMP 19기 수료생 에너지산업 방향 제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3.23 11: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산업의 미래’ 출간…탄소중립 실현 고민 담아

【에너지타임즈】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이 본원에서 운영하는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EMP) 제19기 수료생들이 저자로 참여한 저서인 ‘기후변화와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자는 국내외 에너지전환에 대한 현실과 미래를 비롯해 깊이 있는 분석과 전망까지 에너지업계 전문가들이 지구의 생존을 위한 에너지산업의 변화를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보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EMP에 함께한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특히 저자들은 급격한 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전환과 관련된 이슈들을 분야별로 짚어보고 세계적인 추세와 우리의 현실을 분석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을 위한 합리·선제적 대응 방안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1부 ‘에너지 환경의 변화’는 ▲기후 위기와 한국판 뉴딜 정책(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 ▲EU 에너지전환 전략, 그 성과와 미래(이정희 중경이피아이 대표이사) ▲난방의 역사, 지역난방 그리고 열병합발전(강신홍 본부장) ▲전력산업 변화를 주도할 전력수요의 진화(류준우 그리드위즈 부사장) ▲에너지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에너지 전쟁(최승신 C2S컨설팅 대표) 등이다.

2부 ‘에너지전환의 현황’은 ▲에너지전환과 지속 가능한 전력 수급 안정(이호용 한전 그리드정책실장)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그 이슈와 기회(김기현 ST International 상무) ▲저탄소 전환을 위한 천연가스의 역할(김기현 상무) ▲분산에너지로의 전환과 스마트그리드(강신홍 본부장) ▲디지털 기술은 전력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김기현 상무) 등이다.

3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과 미래’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전력산업의 미래(최승신 대표) ▲우리나라 태양광발전 : 현황과 전망(이현화 한빛디엔에스 대표이사) ▲제로에너지 건축기술과 정책(원주연 대성물류건설 대표이사) ▲제로에너지주택을 위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임병호 한성PC건설 영업부문장) 등이다.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에너지업계 전문가인 EMP 수료생들이 의기투합해 이 책을 발간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이 책은 기후변화의 현실을 살펴보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안된 다양한 정책과 관련 기술 등의 이슈를 통찰하고 여러 대안의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02년부터 에너지 관련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의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EMP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국내 에너지산업 전문가들이 총망라돼 다양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기획돼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700명에 달하는 수료생이 배출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 EMP 제19기 수료생들이 출간한 ‘기후변화와 에너지산업의 미래’ 표지.
에너지경제연구원 EMP 제19기 수료생들이 출간한 ‘기후변화와 에너지산업의 미래’ 표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재용 2021-03-23 16:35:31
현재 에너지 전환 시점에 딱 맞는 책입니다.

탁금필 2021-03-23 16:39:09
에너지 전환을 알기 위해서는 적극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