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국산화 추진
지역난방공사,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국산화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3.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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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
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내달부터 1300℃급 가스터빈(H-25모델) 고온부품 재생정비 국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이에 앞선 2019년 성일터빈과 가스터빈 제작회사 간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내 보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지난해 재생정비 관련 기술 이전과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 최종 상용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지역난방공사는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국산화를 통해 삼송·강남지사에서 운영 중인 폐기 예정 가스터빈 3기의 고온부품 재생정비로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난반공사는 폐기 예정인 가스터빈 고온부품 수명연장으로 80억 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은 물론 해외 제작회사 수입 비용 대체로 30억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홍 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가스터빈 기술의 국산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화성·파주지사에 설치도니 1400℃급 가스터빈 4기 고온부품 재생정비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연간 25억 원 규모로 한전KPS와 함께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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