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기協 에너지절약 문화 선도 뜻 모아
한전·전기協 에너지절약 문화 선도 뜻 모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3.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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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소비자교육 공동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18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한전과 전기협회가 에너지절약과 소비자교육 등을 공동을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한전과 전기협회가 에너지절약과 소비자교육 등을 공동을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한전과 협회인 전기협회가 탄소중립 달성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에너지절약 문화를 선도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와 대한전기협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에너지절약과 소비자 행동 변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전기협회(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에너지절약 / 소비자교육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과 전기협회는 ▲주부·학생 등 전기소비자와 전력 분야 전문기능인력 등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맞춤형 에너지교육 ▲효율적인 에너지소비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과 경진대회 개최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 공동 추진 ▲전기 가치에 대한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협력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의 합리적 에너지 사용 유도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은 “한전은 지속 가능한 저탄소사회로 전환을 위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전기협회와 협업으로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전기협회는 한전과 상호 협력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전기협회는 에너지정책에 대한 수용성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협회는 지난해 전국 9곳 시·도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소비자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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