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경제 활성화…한수원 한강수력본부 희망의 꽃씨 뿌려
강원 경제 활성화…한수원 한강수력본부 희망의 꽃씨 뿌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3.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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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 규모 키워 강원 플라워 버킷 챌린지 행사 개최
강원지역에서 꽃바구니 구매…강원도내 유관기관 27명에게 전달
10일 한수원 한강수력본부가 지역 화훼농가 돕는 ‘강원 플라워 버킷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
10일 한수원 한강수력본부가 지역 화훼농가 돕는 ‘강원 플라워 버킷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수원 한강수력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지역 화훼농가를 돕는데 앞장선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 출발점이 됐기 때문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본부(본부장 정헌철)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강원도 내 유관기관 기관장급 27명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강원 플라워 버킷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꽃바구니를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지목하고 꽃바구니를 구매해 전달하는 공익캠페인으로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화훼농가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돼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된 바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여파로 입학식과 졸업식 등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꽃 수요가 급격히 줄어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한강수력본부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나 그동안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됐던 행사들이 당분간 회복될 가능성이 희박하고 그에 따라 화훼농가 어려움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규모를 키워 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강수력본부는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캠페인에 필요한 꽃바구니를 강원지역 3곳 화훼농가에서 구매했으며, 이날 강원도 내 관공서·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기관장급 27명에게 구매한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또 꽃바구니 전달과 함께 이 캠페인에 참여해 달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정헌철 한수원 한강수력본부장은 “이 캠페인은 따스한 봄을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침체 된 화훼농가를 돕고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어두워진 사회 분위기에 활력과 생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한강수력본부는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강수력본부장은 코로나-19 의료진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 참여, 화천군 산천어 가공식품 구매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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