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 연기…한전 자체 안전대진단 나서
국가안전대진단 연기…한전 자체 안전대진단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3.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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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본사 전경.
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해빙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기온 변화로 지반이 약화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증가하는 시기에 집중적인 전력설비 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와 정전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전은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형의 전력설비와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 또 봄철 건조·강풍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 대비 위험지역 설비를 점검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시행이 연기됨에 따라 취약시기 안전점검을 위해 한전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민관합동점검”이라고 설명한 뒤 “한전은 이번 안전대진단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긴급정비를 시행하고 지속적인 재난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시행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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