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전기업계 중심단체 역할 끌어올리는데 방점
전기협회 전기업계 중심단체 역할 끌어올리는데 방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2.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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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열린 전기협회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김동수 전기협회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5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열린 전기협회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김동수 전기협회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전기협회가 올해 전기업계 중심단체로서 역할을 높이고 위상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25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2020년도 수지결산 / 이익잉여금 처분(안) ▲2021년도 사업계획 / 수지예산(안) 등 2개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전기협회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전기협회는 올해 시행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현장 수용성 확보를 위해 핸드북 제작·배포와 함께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한 회의체를 운영하게 된다.

또 전기협회는 전기산업 발전 기반이 잘 다져질 수 있도록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개발·유지관리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우수전력산업기능 인력양성 ▲내실 있는 정책연구사업 / 전기관계조사연구사업 ▲이공계 육성 위한 장학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

특히 전기협회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산업 종합 지원과 인력양성을 위해 정부·에너지공단·지자체 등과 함께 2024년까지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전기협회는 전기업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회관에 온라인 화상회의실을 구축하고 원전기자재 수출 관련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산업계 요구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갑 전기협회 회장은 “지난해 전기협회는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등 전기산업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협업시스템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전기협회는 전력산업정책연구와 인력양성에 힘을 쓰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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