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블록체인 활용 IoT 보안성 강화
동서발전 블록체인 활용 IoT 보안성 강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2.17 23: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 기법 활용 IoT 보안성 강화 알고리즘 개발·구현
17일 동서발전이 디지털융합기술원(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블록체인 기법 활용 사물인터넷 보안성 강화 알고리즘 개발·구현 연구과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17일 동서발전이 디지털융합기술원(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블록체인 기법 활용 사물인터넷 보안성 강화 알고리즘 개발·구현 연구과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소 사물인터넷(IoT) 환경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17일 디지털융합기술원(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블록체인 기법 활용 사물인터넷 보안성 강화 알고리즘 개발·구현 연구과제’의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일반적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기기에 접근하기 위한 암호는 한번 유출되면 변경이 쉽지 않은 단점을 갖고 있다. 그런 탓에 발전설비 사물인터넷 센서 활성화를 위해선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기반 기술을 도입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 일환으로 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인 (주)엠블럭과 협력해 2019년 6월부터 20개월 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동서발전과 엠블럭은 발전소 사물인터넷 센서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비밀번호 역할을 하는 암호 키를 실시간으로 변경하는 동적암호키를 개발했다.

특히 이 기술은 암호 키가 탈취되더라도 소프트웨어 내 암호가 주기적으로 변경돼 발전소 내부 데이터에 해커가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연구기관 등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번에 개발한 이 기술을 발전소 내 다양한 사물인터넷 분야와 블록체인 분야에 활용해 자사형 뉴딜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