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ITER 기자재 설계·공급 연속 수주
한국전력기술 ITER 기자재 설계·공급 연속 수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2.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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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본사 전경.
한국전력기술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기술이 ITER 기자재 설계·공급과 관련된 사업을 연속으로 수주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이배수)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에서 발주한 특수밸브 설계·납품 사업을 지난 5일 트릴리엄플로우코리아, 열교환기(Drying Condenser) 설계·납품 사업을 지난 8일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특수밸브 설계·납품 사업은 높은 전자기장과 베타 방사능에 견딜 수 있도록 스테인리스강 재질의 철저한 순도 유지와 주요 기능이 정확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기술이 핵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교환기 설계·납품 사업 관련 두산중공업의 차세대 열교환기로 불리는 인쇄회로 기판형 열교환기 기술력을 ITER 국제기구가 높이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태은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은 “한국전력기술은 ITER사업으로 엔지니어링서비스와 기자재 공급, 시운전 등에 참여해 핵융합실증로와 상업로 기술력 확보를 비롯해 중소기업 상생과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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