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목표 달성…지역난방공사 집단E사업으로 앞장
탄소중립 목표 달성…지역난방공사 집단E사업으로 앞장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2.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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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과 청주·대구지역 친환경E 개선공사 추진
지역난방공사 본사.
지역난방공사 본사.

【에너지타임즈】 지역난방공사가 저탄소·친환경 집단에너지사업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탄소중립과 한국판 뉴딜 등에 맞춰 동탄연료전지 운영과 태박탄광재생 등 도시재생사업, 자사형 그린뉴딜 그랜드플랜 수립 등에 이어 최근 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과 청주·대구지역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 등 탄소배출 제로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친환경 집단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은 공동주택 난방방식인 중앙난방을 지역난방으로 전환한 뒤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이다.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수도권 소재 6곳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방지와 대기질 개선에 일조함은 물론 4만3000톤에 달하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공동주택과 17억 원 상당의 수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난방공사는 청주·대구지역 집단에너지시설에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고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는 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하는 등 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청주 사업 관련 공사 후 질소산화물 최대 94%, 먼지 98%까지 줄어들고 대구 사업 관련 질소산화물 최대 91%, 미세먼지 최대 96%까지 줄어들 것이란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결과를 확보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집단에너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저탄소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친환경 집단에너지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과 발맞춘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19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대응과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5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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