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 확립 추진
원자력연구원,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 확립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1.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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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주)에이치시티와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을 확인하기로 하고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원자력연구원은 물질의 분자·원자 단위에서의 구조·운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다수의 복합양자빔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 시설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초고집적 반도체 물성평가·성능시험 분야 연구를 에이치시티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이 협약은 국내 기술로 완성된 양자빔시설을 활용한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을 확립함으로써 해외에 의존하던 반도체 시험평가 관련 기술의 자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초고집적 반도체는 우주 공간과 대기 중 존재하는 양성자·중성자·전자 등에 노출되면 일시적 오류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시험평가를 통한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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