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상생형 에너지개발사업인 ODA 시동
韓 상생형 에너지개발사업인 ODA 시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1.2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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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E시장 확대와 개도국 에너지 수요 선제적 대응 방점
지난 22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전이 산업기술진흥원·나주혁신산단입주기업협의회 등과 OD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전이 산업기술진흥원·나주혁신산단입주기업협의회 등과 OD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확대와 개도국 에너지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수여국과 공여국 모두의 국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형 에너지개발사업인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ODA는 정부에서 발표한 ‘K-뉴딜 글로벌화 전략’과 ‘국제개발협력종합기본계획(2021~2025년)’에 대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선진국 탄소중립 선언과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그린에너지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이 민간기업 등과 함께 그린에너지시장 진출과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는 한편 지능형전력망·에너지저장장치 등이 결함된 신재생에너지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개도국 에너지 결핍을 해결하는 동시에 국익에 도움이 되는 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나주혁신산단입주기업협의회 등과 글로벌 그린뉴딜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ODA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와 나주혁신산단입주기업협의회는 해외 에너지개발과 투자를 연계한 ODA 수요발굴, 산업기술진흥원은 발굴된 수요를 토대로 개도국 개발전략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정부는 타당성 조사 등 유·무상 원조사업 간 연계와 정부 간 협력 채널로 후속사업 수주를 지원한다.

전윤종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산업부는 이 협약을 통해 ODA가 신흥국 탄소중립과 에너지 결핍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에너지기업들의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외교부·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국내 기업들이 후속사업들을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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